질병관리본부,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 대상으로 수족구병 주의 요구

입력 2013년06월05일 01시55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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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최근 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여름철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2013년도 제21주(5.19∼5.25) 참여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10.8명으로, 이는 2012년도 제21주 분율 4.8명(/1,000)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특히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92.1%에 해당되어(만 2세 이하 60.1%) 어린이집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장남감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홍보물 180,000부(포스터 8만부, 리플렛 10만부)를 지자체에 배포하여 관내 수족구병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국민들에게 아래와 같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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