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입력 2016년01월29일 22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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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동절기 헌혈 참여 감소 및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마포구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구가 이번에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매년 동절기는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데다, 작년 메르스 발병기간 중 감소됐던 수술환자가 지난 하반기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혈 필요량이 느는 등 국가적 혈액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 보건소 앞에서 헌혈버스 차량을 운영했다.


이번 헌혈에 동참한 김정현 마포구청 교통지도과 팀장은 “내 생일을 기념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헌혈을 하게 됐다”며 “집에 가서 헌혈 증서를 딸에게 보여주면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헌혈을 하면 조혈기능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남성의 경우, 과다한 철분이 체내에 쌓여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헌혈을 하면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거나, ‘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긴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한편 헌혈에 참여하면 헌혈증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념품으로 햄버거세트교환권 등 간식꺼리 또는 물병, 팔찌 등을 지급한다. 또 공무원은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4시간 공가처리 된다.

사진:29일, 마포구 보건소 앞에 헌혈버스가 운영된 가운데 마포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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