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비안전서, 기관실 침수로 표류하던 예인선 침몰

입력 2016년01월30일 18시0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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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지 2시간만에 예인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 모두 구조

[여성종합뉴스]30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실 침수로 표류하던 예인선이 침몰했다며 현재 부산 앞바다와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상태로 "부선을 예인하려고 준비 중이지만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해경은 지난 29일 오후 4시 10분경 울산시 동구 울기등대 동쪽 2㎞ 해상에서 420t급 예인선이 기관실 침수 때문에 조종 불능 상태로 표류하다 사고가 난지 2시간만에 예인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예인선과 부선이 강한 파도가 칠 때 서로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다른 예인선 2척을 투입해 사고 선박과 부선을 줄로 끌어 울산항으로 옮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리는 등 높은 파도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사고 예인선은 해류를 따라 표류하다 오후 9시경 부산 대변 동방 25㎞ 해상에서 침몰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또 부선은 현재 부산 생도 남동방 42㎞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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