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식 작가「입으로 그리는 꿈 展」

입력 2013년06월11일 09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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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도서관 ,구필화가전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미추홀도서관 임경식 작가『입으로 그리는 꿈 展』개최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에서는 <임경식 작가「입으로 그리는 꿈 展」>을 12일(수)부터 30일(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교통사고를 당해 손과 발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구필화가인 작가가   손이 아닌 입으로 그려내는 이번 전시에는 「천국가는 길」,「만남」등 의 다양한 유채화 약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피나는 노력 끝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구필화가 인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한다.

6월 가족과 함께 미추홀도서관을 방문하여 여름의 계절에 어울리는 이 번 전시도 감상하고, 도서관 개관4주년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미추홀터 ☎ 440-6643>



<작가노트>
 나의 그림 작업 방식은 입이다.
 작업을 입으로 하다 보니 어깨... 목... 이... 대한 통증이 있지만... 그림들을 그리다
 보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 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내 마음에 치유와 행복이 더 크기 때문에 힘든 작업이긴 하지만
 보상 되는 거 같다.
 또 그림을 그리면서 약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극제가 되는 것 같다.

 몸이 자유롭지 못해 여행이 쉽지 않은지라 직접 소재를 구하기 힘들지만
 그런 소재 속에서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거닐고 싶은 곳...
 마음의 안정들을 소재로 찾는 거 같다. 그 속에서 작은 자유를 찾기도 한다.

 그림이 어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작업이 비장애인 보다 느리고 과정은 좀 힘들지만
 그림을 보면 마음 따뜻해 지고 입가에 미소 지어지는...
 공감 할 수 있고 위로가 되는...내 그림은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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