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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13 총선의 지역구 후보공천을 담당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공관위원장)에 홍창선(72) 전 카이스트 총장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홍 위원장은 개혁적이고 올곧으며, 학계에서 두루 덕망을 쌓은 분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내 정치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의 과학계 대표 인사로 비례대표 2번 순번을 받아 국회에 진출했다.

홍 위원장은 한국항공학회 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카이스트 총장을 지냈으며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더민주는 공관위원장 인선을 계기로 공천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헌상 공관위는 선거 100일 전인 지난달 4일 출범했어야 하지만 분당 사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사퇴 등이 겹쳐 한 달이나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