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6년02월05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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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구정 소통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대형건축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시 각 동 명예동장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담당 공무원이 1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할 경우 전문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관리에 구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는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대형건축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물 점검 시 공무원과 전문가 외에도 명예동장과 명예도시관리국장을 주민 대표로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3일(수) 2016년 명예동장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동장은 행정·복지·안전 각 분야별로 16개 동에서 3명씩 추천, 총 48명으로 운영한다.


안전분야 명예동장을 주축으로 한 해빙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한남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서부T&D 용산관광호텔 신축공사 등 대형건축공사장 4개소와 서부제일주택 등 재난위험시설물(D급) 6개소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당해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건축물을 보수 또는 정비하도록 안내한다.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오는 5월에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이어나간다.


구는 올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시범실시 한 후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여 2017년부터 안전점검 대상을 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akf했다.

 
명예동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1년이다. 해당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구정에 반영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을 수시로 제공한다. 구는 전년도에 명예동장이 제출한 건의사항 52건 중 45건(86%)을 처리 완료하는 등 주민 의견을 구정에 적극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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