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16년02월05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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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등이다.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 CCTV설치?유지 ▲주민 공동 이용을 위한 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 시설의 개보수 ▲입주자대표회의 등 회의공개 장비 설치 ▲개방된 화장실?어린이 놀이터 등 유지보수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실외 운동시설, 옥외주차장,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이 해당된다.


구는 단지별로 최대 2천4백5십만 원 까지 총 2억4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총 사업비의 50%이내로, 나머지는 공동주택 사업주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사업설명회 ▲신설된 공동주택관리법 주요 제정내용 ▲사례로 본 공동주택관리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구는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나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위해시설물 등 시급을 요하는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사업을 선순위로 선정한다. 아울러 관리비 현황 공개 단지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선정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본 사업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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