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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 봄방학, 도서관과 친해지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 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봄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신문 만들기’를 진행한다. 영어신문 만들기는 고등학생인 자원봉사자와 초등학생이 한 팀이 되어 기획부터 영어기사 쓰기, 삽화 그리기, 편집까지 신문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뷰 실습을 통해 영어실력도 키우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영어신문 완성을 위해 3회 모두 참여 가능한 학생의 신청을 받는다.

13일 오후 3시에는 러시아 전통 민속 인형극 ‘빼뜨루쉬까’ 공연이 펼쳐진다. 인형극의 주인공 빼뜨로쉬까는 뾰족한 모자, 빨간 셔츠, 리넨 바지를 입고 있는 장갑인형이다. 우리나라에 오게 된 빼뜨로쉬까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여행과 모험을 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이야기를 들려준다. 6~8세 대상이고 보호자 1명까지 동반입장 가능하다.

또한 유아그림책 「해는 희고 불은 붉다」의 원화전시회가 오는 26일(금)까지 열린다. 2월 20일(토) 오후 2시에는 그림을 그린 조은정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순수화가 출신의 조은정 작가가 수채화로 표현한 멋진 그림도 감상하고 책에 숨은 뒷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원화전시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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