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사람 매달고 5㎞ 달아난 무서운 벌금수배자

입력 2016년02월12일 05시03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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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청주 도심에서 행인을 승용차 보닛에 매달고 5㎞를 질주한 20대 벌금수배자 구속

[여성종합뉴스] 청주 흥덕경찰서는 검문하는 경찰관을 친 뒤 차량을 가로막은 30대 행인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김모(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11일 오후 4시20분경 청주시 비하동 한 도로에서 체납 차량인 지인 명의의 SM5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관의 검문검색에 적발됐다.


차를 잠시 세운 김씨는 경찰관이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자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또 승용차를 막으려던 행인 한모(32)씨를 승용차 보닛에 매단 채 그대로 달리다 주택가와 산업단지 사이에서 5㎞가량 곡예운전을 계속하던 김씨는 경찰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인근 공장 주차장에 차를 버린 뒤 이 공장 옥상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행인이 갑자기 차를 가로막자 당황한 김씨가 차를 멈추지 않고 내달린 것 같다"며 "한씨는 김씨가 차를 멈추는 순간 그대로 땅에 떨어졌지만 크게 다치는 않아 다행"이라며경찰은 옥상으로 수상한 사람이 들어갔다는 경비원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 김씨를 사건발생 한 시간여 만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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