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UHD 실시간방송 가능

입력 2016년02월15일 20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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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출시

스마트폰 UHD 실시간방송 가능스마트폰 UHD 실시간방송 가능

[여성종합뉴스] 15일 SK텔레콤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UHD영상을 자체 앱이나 다중채널네트워크(MCN)로 전달해 생중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최근 U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개인 방송 플랫폼도 UHD 전송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고속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영상을 3초 이내에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스포츠 생중계, 재난 방송, 실시간 모바일 강의 등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인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 생중계 외에도 녹화방송, 중간광고 삽입, 통계 분석 등 다양한 방송 솔루션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시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연령별,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에서 전송한 영상을 대형방송국 송출시스템과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며 전문 장비 없이도 누구나 초고화질(UHD) 개인방송을 생중계할 수 있는 방송 플랫폼을 공개한다. U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다수 등장함에 따라 개인방송에도 UHD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아마추어 1인 방송 뿐만 아니라 전문방송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 자체 앱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또 MCN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과도 협력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엔트릭스는 이번 MWC에서 유럽, 동남아, 남미 등의 IPTV · 케이블TV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8K 슈퍼 인코더 기술은 4K UHD보다 4배 더 해상도가 높은 8K UHD 콘텐츠를 미디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압축해, 고객의 IPTV · 스마트폰 등으로 끊김없이 전송하는 기술로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110인치 8K SUHD TV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이 압축되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8K UHD콘텐츠를 압축없이 전송하기 위해서는 수십Gbps 급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만,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용하면 콘텐츠를 최대 1:200 비율로 압축해 100Mbps~1 Gbps급 네트워크에서도 8K UHD 콘텐츠의 원활한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8K UHD TV와 초고해상도 모바일 기기 보급이 확산되면, 유무선 네트워크 과부하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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