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일 대보름맞이 ‘옥수동 매봉산 기원제’ 개최

입력 2016년02월16일 11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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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1일 대보름맞이 ‘옥수동 매봉산 기원제’ 개최성동구, 21일 대보름맞이 ‘옥수동 매봉산 기원제’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옥수동 매봉우정회는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음력 1월 14일) 지역의 안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매봉산 대보름 기원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21일(일) 12시에 옥수동 래미안리버젠아파트 101동 뒤편 매봉산 중턱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액운을 없애고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할 예정이다.

 
지역의 재개발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하나둘 타 지역으로 떠나고 이제 회원들이 40여명 밖에 남지 않았으나 매봉우정회는 매년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초 옥수동 지역에 화재, 살인사건, 자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992년부터 시작된 매봉산 기원제는 벌써 2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성동구의 대표적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동문화원이 후원하여 매봉산 기원제가 지역축제로 발돋음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봉우정회 임추영 부회장은 “매봉산 대보름 기원제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마을의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마을의 풍요와 안전, 성동구의 발전, 구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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