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인근 북방해상 포소리 '주민대피 준비 방송'

입력 2016년02월20일 08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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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인근 북방해상 포소리 '주민대피 준비 방송'백령도 인근 북방해상 포소리 '주민대피 준비 방송'

[여성종합뉴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주민 대피 준비령이 내려졌다.


백령면사무소는 백령도 인근에서 포 소리가 들려 20일 오전 7시 47분 주민 대피 준비 방송을 했으며 군부대는 포 소리의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군이 20일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이 청취되어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주의령'이 내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 1발이 청취됐다"면서 "경찰 측에서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북측 지역에서 발사된 해안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으며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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