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은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입력 2016년02월22일 0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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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은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강동구 은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40년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후 자원봉사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김**씨(67세, 둔촌동) 김씨는 8년째 중앙보훈병원에서 장기입원환자 목욕봉사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해피죤’에서 장애인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씨는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 나도 남을 도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의욕이 생겼다.”며 “나의 작은 도움으로 기뻐하는 분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은퇴(예정)자가 제2의 인생을 나눔의 행복으로 채울 수 있도록 강동구(이해식 구청장)가 제12기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를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45세이상 65세이하 은퇴(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자원봉사 입문과 은퇴의 새로운 이해, 자원봉사를 위한 액션플랜 등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신의 적성과 여가에 맞는 자원봉사를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은퇴 이후 자원봉사 활동으로 유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선배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 경험과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활동분야 사례발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은퇴 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막막한 은퇴자, 은퇴예정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은퇴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다. 자원봉사 활동은 은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는 지금까지 4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312명이 사회복지, 환경,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은퇴자 자원봉사학교’는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8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은퇴자 봉사단 하모니카 연주(어르신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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