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서, 공․폐가 일제수색 실시

입력 2016년02월22일 10시27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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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색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22일 인천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는 경찰서장 지휘 하에 계양구 효성동 소재 보람농장 일대에서 참여치안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공․폐가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군산의 한 폐가에서 C씨가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되고, 2010년 부산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L양이 실종되어 폐가의 물탱크 안에서 숨진 채 발견(김길태 사건) 되는 등 공․폐가 밀집지역이 범죄에 취약하다고 판단하여 경찰에서는 공․폐가에 대한 일제수색 및 CCTV, 보안등, 안전펜스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일제수색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경찰서장 등 경찰관 120여명과 시민경찰연합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탈선 및 범죄 장소로 악용 될 수 있는 보람농장 일대의 공․폐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계양경찰서는 공․폐가에 대해 정기적인 일제수색, 순찰선 지정, 특별관리카드 작성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폐가 주변 방범시설 개선과 병행하여 방치 토지에 대한 텃밭사업, 꽃밭 만들기 등 주민 친화적 범죄 환경 개선 작업 및 다양한 의견수렴과 인식공유를 위한 지역 주민과의 치안 간담회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날 함께한 시민경찰연합회 회장 이종창은 “경찰과 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치안환경 점검을 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배상훈 서장은 일제수색에 동참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 범죄 없는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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