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사무총장, 몽골 의회 사무총장 접견

입력 2013년06월20일 11시55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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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회사무처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20일(목) 오전 몽골 국회사무총장(볼드바타르, Boldbaatar)을 접견하고 양국 국회사무처 간 활발한 교류 지속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총장은 지난 2010년 2월 체결한 양국 국회사무처간 협력의정서에 따라 양국 사무처의 발전을 위해 방한해주신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몽골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한국기업들도 대규모 국책사업 건설 등 몽골진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무상원조와 경제개발경험 전수가 몽골 경제발전에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진출을 통해 양국 경제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몽골은 북한과도 꾸준한 교류가 있는 만큼,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한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면서, 외교안보분야에서도 양국 간에 협력이 확대되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정 총장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임금체불 등 부정적 경험이 있는 일부 몽골인들 사이에 반한감정이 번지고 있는 데 대해서 “몽골과 우리는 동일한 인종적 뿌리를 갖고 있는 나라로서 서로 많은 유사점을 통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최근 K-POP이나 한국어 열풍 등을 통해 민간교류가 활발해진만큼 이러한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해 반한 정서를 해소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드바타르 총장은 현재 몽골에서 맹위를 떨치고있는 한류 열풍을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답하면서, “한국은 짧은 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이자, 국민들이 단결하여 경제위기도 극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몽골은 한국의 발전적인 경험을 배우고, 나아가 양국 모두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접견은 국회사무총장 집무실에서 이뤄졌으며, 몽골 의회 사무총장 일행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과 예산정책처를 방문하여 각 기관의 업무에 대해서도 소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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