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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20일부터 21까지 양일 간 드림스타트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스타힐리조트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30여 명이 참가하여 스키강습 및 화합마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문화·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욕구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스키강습은 스키장 안전교육, 스키강습, 리프트 탑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스키 강사가 실시해 안전한 가운데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캠프를 통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부담감을 덜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현재 400여 명의 아동이 수혜를 받고 있으며, 종결되는 아동을 위해 2월 24일 ‘제5회 드림스타트 졸업식’을 개최한다.

졸업식에서는 친구사랑상, 약속리더상, 바른말고운말상, 솔선수범상을 수여하며 축하공연, 새내기 중학생을 위한 선생님의 조언, 졸업생 소감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키캠프는 졸업 전 아동들에게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함으로써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드림스타트 졸업생 스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