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국가중요시설 방호위한 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입력 2016년02월23일 18시0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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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udt대테러 팀이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서부발전 건물 로비로 진입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23일 해군 2함대사령부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敵의 추가적인 기습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대의 대테러 작전수행 능력과 평택지역 관공서 및 군부대와의 합동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관‧군 합동 대테러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수도권 최대의 허브 발전소인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이하 서부발전)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군 2함대의 특수전부대인 5특전대대(UDT)와 무기지원대대 폭발물처리반(EOD)을 비롯해 화생방지원대대와 육군 169연대 기동타격대 등 중대급 이상 군 대테러 병력이 참가하며, 평택소방서 및 경찰서, 서부발전의 직원 등 많은 인원이 함께했다.
 

해군 2함대는 총 3,000여MW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서부발전이 테러범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평택항과 인근의 포승 국가산업단지까지 영향을 미쳐 국가기간산업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택해군기지의 기지방호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적인 합동훈련 계획을 마련했으며, 예행연습도 두 차례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크게 서부발전을 장악한 3명의 테러범을 관‧군의 유기적인 합동작전과 팀워크로 완전 제압하는 과정을 훈련하게 된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강용구 제2기지전대장(대령)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농후한 가운데 2함대의 대테러작전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합동작전 절차를 점검해 본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무인기 등 새로운 테러 수단도 대비를 검토하는 등 주기적인 관‧군 합동훈련으로 평택지역 대테러 작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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