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

입력 2016년02월29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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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동대문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구현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수해취약지역 수방시설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가 오기 전 이달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수방시설물과 풍수해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우기 대비 대형 공사장 등 풍수해 취약지역과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적출 및 정비 대상을 보완‧개선함으로써 수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점검의 취지를 밝혔다.


점검 대상으로는 ▲관내 하천(중랑, 정릉, 성북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및 수문 ▲유수장애시설 ▲민간, 공공 공사장 ▲사면시설 ▲지하시설 ▲돌출시설 등이 포함된다.


1차 점검 기간(2.18~3.21) 전반적인 점검이 끝난 뒤 보완이 이뤄지고 2차 점검 기간(4.5~4.15)에는 1차 점검 지적사항 중 미조치된 사항 위주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점검 중 대규모 붕괴, 전도, 산사태 위험 등 중대한 결함이 발생할 시 전문가 합동점검이 시행되며 올해부터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빗물펌프장도 새로 포함돼 더욱 정밀한 안전진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 밖에도 관내 하천의 유수 장애시설물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고 하수관거,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유수지의 준설도 이번 점검과 병행해 5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기 전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담당 부서별 실정에 맞는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금년에도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구청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빗물펌프장을 방문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수해방지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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