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하고 맘(Mom) 편한 동작구

입력 2016년02월29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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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하고 맘(Mom) 편한 동작구아이가 행복하고 맘(Mom) 편한 동작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대방동에 거주하는 배연희(34세, 여)씨는 1년 전, 대방동에 딱 하나 뿐인 구립어린이집에 입소대기신청을 했다. 당시 대기 순번은 340번이었다.


그런 배연희씨에게 일주일 전, 구립어린이집 두 곳에서 입소 대상이라는 전화가 왔다. 지난해 9월에 개원한 대방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과 올해 3월 개원예정인 구립탑키즈 어린이집이었다.


배연희씨는 “구립어린이집은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게 연락을 받게 되어 정말 좋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동작구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개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8개소가 더 생긴다. 그 중 5개소는 원아모집을 마치고 3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동작구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39개가 됐다. 구는 2018년까지 꾸준히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51개소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게 되면 2018년에는 영유아 두 명 중 한 명은 공공시설에서 보육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균형배치, 비용절감, 민간부문과의 상생, 보육 품질관리 ’ 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별 보육수요를 철저히 조사하여 어린이집 설립 위치 선정 시 반영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균형배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제이기도 하다.
 

또한, 재원문제는 모든 복지사업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기부채납, 민·관연대 등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재원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을 통해 지난해 사업비 7억여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신설과 전환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민간부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일도 보육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가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적확충이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지 않도록 보육 품질을 관리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동작구의 ‘보육청’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인력충원과 공간 재배치를 통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육교사 전보․승진체계를 도입하고 구립어린이집 위탁운영을 확대하여 시설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확충은 기회의 균등을 공고히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맘(Mom)편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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