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전담조직 신설로-아동·여성 대상 범죄 낮춘다

입력 2016년03월01일 15시14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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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署「학대전담 경찰관」 및 지방청「여성청소년수사계」·「학대전담팀」신설·운영 -

인천경찰, 전담조직 신설로-아동·여성 대상 범죄 낮춘다인천경찰, 전담조직 신설로-아동·여성 대상 범죄 낮춘다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29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에는 「학대전담경찰관」을 지방청에는「여성청소년수사계」와「학대 전담팀」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제적인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를 근절하고, 최근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미취학 초·중학생 및 장기결석 중학생 점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서에 운영되는「학대전담 경찰관(APO:Anti-Abuse Police Officer)」은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정부 합동‘미취학 초·중학생 및 장기결석 중학생 점검’에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아동학대뿐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학대사건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이 대부분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해, 일선 경찰서의‘가정폭력전담 경찰관’을「학대전담 경찰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1급지 경찰서에는 학대전담 경찰관을 2명씩 배치하여 가정폭력과 학대 문제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청에 신설되는「여성청소년수사계」는 기존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소속인‘성폭력특별수사대’가 「여성청소년수사계」로 확대 개편되는 것으로, 경정급 계장이 배치되었다.

 
이러한「여성청소년수사계」는 여청수사팀과 성폭력특별수사팀으로 구성되며, 중요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 및 장기 실종사건을 전담 수사하면서,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을 수사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지방청에 신설되는「학대전담팀」은 지방청 단위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서, 지방청 여성보호계 인력을 조정하여, 기존 4대 사회악 담당(경감)을 팀장으로 지정하고, 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Crisis Intervention Assistance and Response) 출신의 여경을 아동학대 전문요원으로 배치하여, 기존 가정폭력전담 경찰관과 함께 3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앞으로「학대전담팀」은 경찰서 학대전담 경찰관(APO)의 현장 활동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미취학·장기결석 아동점검 진행사항을 총괄·지도하고, 학대 신고에 대한 경찰 조치 사항을 모니터링하여 맞춤형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은 “여성청소년수사계 및 학대전담팀 신설과 학대전담 경찰관 운영을 계기로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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