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 안철수, '통합론' 일촉즉발 신경전

입력 2016년03월03일 20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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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아니라면 통합 왜 못하나 ¦ 비겁한 정치공작 '전면전'

[여성종합뉴스] 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부산을 방문, 이례적으로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안 대표는 이날 통합론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사실상 닫아버린 만큼, 이후 양측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격해지면서 야권재편의 향방이 더욱 혼란스러워지리라는 관측이다.


안 대표는 김 대표의 제안을 듣고서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김 대표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하며 "새 집을 짓겠다고 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다시 또 집을 짓겠다고 나갔다"며 안 대표를 비판했다.


양측이 이처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야권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이전투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이전 멘토와 멘티의 날선 공방전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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