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축으로 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

입력 2013년06월24일 22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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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 친환경터널 모습

생태축으로 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생태축으로 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

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 친환경터널 모습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산림청, 25일 장수군 육십령휴게소 광장서 복원준공식…친환경터널 만들고 위에 소나무 60그루 등 심어 끊어진 백두대간 육십령의 생태축이 모두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5일 오전 전북 장수군 육십령휴게소 광장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산줄기 이음선) 육십령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행사엔 지역주민들과 신원섭 산림청장, 박민수 의원(민주당),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자치단체장, 여성 최초로 백두대간을 종주한 남난희씨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 복원은 1925년 일제강점기 때 끊어진 백두대간을 이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찾으면서 산림생태계의 연속성도 갖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을 잇는 육십령 구간으로 36억원을 들여 친환경터널(길이 43m, 너비 16m, 높이 6m)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육십령을 상징하는 소나무 60그루와 자생식물들을 심었다.

준공식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장수와 함양에서 떠나 육십령에서 만나는 풍물단의 화합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펼쳐진다. 또 나르샤 국악실내악단의 공연 등 갖가지 축하공연도 열려 흥을 북돋운다.

박기완 서부지방산림청 과장은 “끊어진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사업을 연차적으로 벌여 역사성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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