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일 간 30억달러 통화스와프 연장 안해

입력 2013년06월24일 22시15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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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한국과 일본은 내달 3일 만료되는 30억 달러 상당의 원·엔 통화 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국은행이 24일 밝혔다.

양국간 통화 스와프는 한중일 3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에 합의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에 의한 통화스와프 100억 달러만 남는다.

양국은 통화 스와프를 지난2011년 10월 700억 달러까지 늘렸다가, 작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관계가 악화된 탓에 130억 달러로 줄었다.

이번에도 일본은 30억 달러 상당의 원ㆍ엔 스와프 만기를 앞두고 한국의 요청이 없는 한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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