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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좋은이웃가게’ 사업주님, 금융 혜택 받으세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치과에서 간단한 잇몸치료를 받았는데도 할인 혜택을 받았어요”  우수자원봉사자 김모(40)씨는 관악구 「좋은 이웃 가게」로 지정된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환하게 웃었다.

 
관악구는 우수자원봉사자(연간 36.5시간)에게 공영주차장 ․ 거주자우선주차구 구역 등 주차료 할인, 관악문화관․도서관 ․ 싱글벙글 교육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할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 신림체육센터 시설이용료 및 수강료를 할인해준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좋은 이웃 가게」를 통해 각종 음식점, 미용실, 관내 주요 대형병원, 치과 ,예식장, 철물점까지 다양하고 실직적인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구민의 18%에 이르는 9만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연간 1만 4천여 명이 활동 중이며, 봉사단체만 471개이며,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인 「좋은 이웃 가게」도 201곳에 달한다.

구는 오는 18일(목)에는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관악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은 관악구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좋은 이웃 가게」 사업주 및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금융거래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좋은 이웃 가게」 사업주에게 최대 3억원 범위 내로, 대출 금리는 우대금리(최대 0.5%p) + 신용도에 따라 최고 0.2%p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대출한다. 전자금융수수료(인터넷, 텔레뱅킹, 스마트뱅킹 포함),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전액 면제한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신규 예금 계좌를 개설할 때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3개월간 월 10회 면제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 이웃 가게」 사업주 및 자원봉사자가 실질적인 금융우대 혜택을 받게 됬다”며 “ 이번 협약이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시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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