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193곳 심사완료'107곳 지역구 공천 및 경선대상자 발표'

입력 2016년03월11일 13시1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3선 전병헌(서울 동작갑) 오영식(서울 강북갑) 의원 등 현역의원 2명 공천에서 배제.

[여성종합뉴스] 1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의원 단수지역 28곳, 현역 경선지역 11곳, 원외 단수지역 56곳, 원외 경선지역 12곳 등 모두 107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중 76.3%인 193곳(전략공천 5곳 포함)에 대한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교체 확정 의원은 현역평가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5명,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결정돼 사실상 공천이 배제된 강기정 의원까지 총 23명으로 늘어 20% 컷오프 탈락자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기준(재적 108명)으로 21.3%의 물갈이가 이뤄진 것이다.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한 분당 사태 전 의석수 127석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43명이 더민주를 떠나거나 공천에서 탈락해 33.9%의 현역 교체가 이뤄졌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의원이 배제된 데 대해 "강북갑은 경쟁력지수가 낮게 나왔고, 야당 우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직진단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고 전 의원에 대해서는 "보좌관, 비서관들이 실형 선고를 받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공관위가 설명했다"며 "두 의원은 공관위의 가부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심사 막판 최대 변수로 등장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세종시)를 비롯해 이미경(서울 은평갑) 설훈(경기 부천 원미을) 박범계(대전 서을) 서영교(서울 중랑갑)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등 7개 현역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추가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


이날 비상대책위에는 현역의원이 있는 또다른 두 곳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검토해달라는 공관위 보고가 있었지만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정세균(서울 종로) 박병석(대전 서갑) 원혜영(경기 부천 오정) 우윤근(전남 광양·곡성·구례)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등 현역의원 28명을 단수 공천했다.


가부투표 대상에 올랐던 재선의 이목희 의원은 지역구(서울 금천)가 3인 경선 지역으로 치르면서 탈락 위기를 일단 피하고 금천에서 이 의원과 이훈 최규엽 예비후보,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예비후보 등 현역의원이 있는 11곳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서울 강서갑에 금태섭 예비후보, 서울 관악을에는 정태호 예비후보 등 원외 지역에서 56명의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외 경선지역은 광주 북구(이남재 이형석), 광주 광산갑(이용빈 임한필 허문수), 대전 유성갑(이종인 조승래 최명길) 부산 사하을(김갑민 오창석) 등 12곳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