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에서 치매 조기검진 받으세요

입력 2016년03월16일 08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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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주민들의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선다.


구는 치매 전문 간호사와 임상심리사가 12개동 주민센터를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검진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 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검진장소를 마련한 12개동은 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며, 장소가 협소한 3개동(노량진2동, 신대방1동, 상도4동)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비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 기준 월 1회지만 경로당과 가정방문 검진까지 실시하는 동작구 치매지원센터는 매일 오전, 오후로 방문 진단을 하게 된다.


구에서 이렇게 치매 조기 검진을 강화한 이유는 전체 치매의 10~15%가 초기 원인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서는 더 많은 주민에게 치매검진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매검진은 질문지에 답변하는 방식(mmse-ds)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신경심리평가(cerad-k)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게 된다.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는 정확한 원인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MRI(뇌영상검사) 등 검사를 받게 된다. 이 때, 환자상태에 따라 평균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최대 11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동작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확진자와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치료비 지원, 치매가족 모임,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정남숙 건강관리과장은 “가장 좋은 치매 예방법은 조기발견”이라며 “최대한 자주, 최대한 가까이 주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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