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르신, 틀니 시술받고 평생 행복하세요

입력 2016년03월17일 09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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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관내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분틀니 또는 완전틀니 시술비를 지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르신들의 절반 가량이 치아 전체를 잃고서 틀니를 하고 있거나 해야 할 정도로 구강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틀니(의치)보철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구강질환으로 인한 치아손실로 음식물 섭취와 저작기능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술비를 최대 377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만65세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가 지원대상이다.


동 방문간호사 또는 보건소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월 25일에서 2월16일까지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64명 중 50명이 시술대상자로 조사되었다.

 
중구는 지난달까지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동별로 방문간호사와 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다.

 
선정된 시술대상자는 중구치과의사회에서 지정한 시술기관에서 시술을 받게되며 시술비는 보건소에서 시술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의치보철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2003년부터 시작하여 2011년 79명, 2012년 77명, 2013년 67명, 2014년 58명, 2015년 71명 등 총 865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중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린이를 예방하고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를 치아에 도포하여 드리는‘불소도포(弗素塗布)’사업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구강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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