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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민일녀]  부평구립 청천도서관(관장 이희수)은 지역의 공립중학교인 산곡중학교(교장 김영철)와 6월 26일 오후 2시 반, 산곡중학교에서 ‘부평구의 독서문화 발전과 나눔의 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평구립 청천도서관(이하 청천도서관)의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되었으며,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MOU로는 명신여자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청천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저변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

청천도서관은 부평구 6개 구립도서관 중 하나로, 지난 4월 12일(금) 개관한 이래 일일 평균 약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도서 열람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찾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산곡중학교는 ‘신의(信義)’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1984년 개교 이래에 수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온 부평지역의 명문 공립 교육기관이다. 

청천도서관은 산곡중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는 한편, 부평구와 공동 진행 중인 ‘2013년 책 읽는 부평 - 독서릴레이’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희수 청천도서관장은 “지역의 도서관과 교육기관의 업무 협약 확대로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에 부평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 양성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청천도서관은 앞으로 부평구의 독서문화 증진과 나눔의 정신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