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소득층 집 구할땐 복비가 공짜

입력 2016년03월17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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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저소득층 집 구할땐 복비가 공짜강동구, 저소득층 집 구할땐 복비가 공짜

부동산 중개 지원 상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전‧월세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협력하여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지난 10일 협약을 맺은 이후 첫 사례다.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부동산 거래 시 중개수수료를 무료 또는 법정수수료의 50%로 감면해주는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사업이다.


구는 지난 10일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무료 중개서비스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는 인증 스티커를 배부하여 지원 대상자로 하여금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이다. 무료 중개서비스의 기준은 전‧월세 7,500만 원 이하인 주택이며, 월세의 경우 보증금+월 차임액×100으로 환산한다.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무료 중개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3425-6182)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맺은 협약 내용은 ▲ 임대차 계약으로 주택 방문 시 위기가구로 의심될 경우 동 주민센터에 정보 제공 ▲ 임대차 알선을 위한 방문 시 위험 징후(경제‧건강‧주거환경)로 판단되면 주민센터에 통보 ▲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이사 시 중개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 등이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지회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보다 많은 공인중개사가 재능기부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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