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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3월 23일(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의회와 강남교육지원청은 2015년 4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과 11월 서초구 관내 7개 초등학교 31명의 학생에게 의회교실 체험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계성초등학교, 방배초등학교, 방일초등학교, 반포초등학교, 서래초등학교, 잠원초등학교 총 6개교 1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스로 구의회 의원이 되어 의장을 선출하고, 구정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발의 및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조례를 제정해 보고, 의장으로 선출된 학생은 전반적인 회의를 주재하는 등 각자가 개개인에게 부여된 역할을 맡아 지방의회 의원이 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서초구의회 최병홍 의장은“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초구의회는 제3회 의회교실을 시작으로 금년 6월과 9월에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