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46개 교단 신자 7천여 명이 참여'

입력 2016년03월27일 20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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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11장 25절) 주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여성종합뉴스] 27일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11장 25절)를 주제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관으로  46개 교단 신자 7천여 명이 참여했다. 

부활절 예배를 진행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올해는 연합예배에 동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 교회는 민족의 고난과 위기 극복에 앞장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왔다"며 "오늘 부활절 연합예배가 대한민국을 하나 되게 만들고, 더 나아가 부활 생명이 북녘땅에도 퍼져나가 기아와 폭정으로 고통받는 동포들에게 희망의 빛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대한민국 안에는 소외와 반목, 차별과 양극화,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한 안보문제와 동북아 평화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이는 부활하신 주님으로 새 생명을 얻은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해결해야 할 기도 제목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채영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설교에서 분단의 고통과 세월호 희생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수난의 여왕'인 이 땅 한반도에서 터져 나오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생명과 빛에 대한 갈망과 외침에 마음의 문을 열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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