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엄마들의 재능,‘마마보노’가 되어 펼쳐 보세요

입력 2016년04월03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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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엄마들의 재능,‘마마보노’가 되어 펼쳐 보세요서초구 엄마들의 재능,‘마마보노’가 되어 펼쳐 보세요

영아샘 율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엄마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설 ‘마마보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마보노’란 엄마(mama)와 프로보노(probono, 전문적인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의 합성어로 30~60대 엄마 중 어린이집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구는 오는 4.15(금)까지 ‘마마보노’를 집중 모집하고 4월 말까지 인터뷰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민간․가정 어린이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구의 이번 ‘마마보노’ 모집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능교육을 제공하고 특별활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와 부모 모두 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에게는 수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보육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어린이집 폭행사건 등 좋지 않은 사례들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던 어린이집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도 엄마들이 어린이집 현장에 배치됨으로써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마보노’들은 앞으로 동화구연과 미술, 창의활동, 숲 해설 등 각자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하게 된다.


자신의 경력이나 전공을 살려 아이들과 어울려 신나게 봉사하고 싶은 엄마라면 거주지와 관계 없이 누구자 지원이 가능하다.


‘마마보노’를 통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엄마들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573-9251~2) 또는 서초구 주민행정과 주민협력팀(2155-8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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