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동대문구 장안동 벚꽃길

입력 2016년04월04일 22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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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저녁 벚꽃이 만발한 동대문구 장안동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조명으로 빛나는 벚꽃 야간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장안동 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4일 저녁에는 경관 조명으로 새단장한 벚꽃을 감상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3월부터 ‘벚꽃길 LED 조명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해 올해부터 장안동 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벚꽃 경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중랑천 제방길 제1체육공원 앞 80m 구간에 LED 투광등 및 LED 볼라드를 각 24등 설치했으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절전형 시각디자인을 적용해 장안동 벚꽃길을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관 조명 시범설치에 따른 시민 여론을 수렴해 나머지 구간에도 설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 구 자랑인 장안동 벚꽃길을 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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