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개최

입력 2016년04월15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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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기념식과 공연 등이 어우러진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20)을 기념해 장애인들에게 무용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구립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주관해 마련됐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내 장애인 5백여명과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 30여 단체를 초청해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영등포문화원 한마음 예술단이 출연하는 콘서트에서는 △가야금 병창 △판소리 흥부가 △한국무용 △플루트 연주 △마술쇼 △소프라노 성악공연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을 위해 재능 기부로 꾸며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하고 장애인 사회참여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행사장 바깥에서는 특별한 행사 부스도 운영된다. ‘휠체어 수리 부스’에서 이 날 하루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휠체어를 고쳐주며, ‘운동 부스’에서는 보건소의 물리치료사와 운동처방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 의지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가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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