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품질 좋은 대추생산 병해충 방제가 관건

입력 2016년04월19일 09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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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품질 좋은 대추생산 병해충 방제가 관건충북농기원, 품질 좋은 대추생산 병해충 방제가 관건

품질 좋은 대추생산 병해충 방제가 관건-대추나무잎혹파리피해사진
[여성종합뉴스]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대추연구소는 대추 해충으로 알려진 대추나무잎혹파리와 박쥐나방의 활동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대추재배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추나무잎혹파리는 토양에서 5월 상순경부터 발생하여 유충이 대추 어린잎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안쪽으로 말리게 되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2015년도에 보은지역 일부 대추과원에서 피해 잎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더욱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 발생이 시작되는 5월 상순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피해 잎은 발견 즉시 제거하여 주어야 한다.
 

박쥐나방의 경우는 8~10월에 토양에 알을 산란하여 이듬해 5월 부화하게 된다. 부화한 유충은 주위에 있는 초본성 식물을 섭식하여 성장 후 대추나무 줄기로 침입한다.

침입 한 유충은 대추나무 줄기 위아래로 갱도를 형성하여 피해를 주므로 고사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박쥐나방이 토양에서 초본성 식물을 섭식하는 5월 상순부터 잡초 제거를 철저히 하고 나방류 적용 약제를 토양에 살포하여 침입하기 전 방제를 해야 한다.

이미 침입한 경우에는 철사를 이용해 포살하거나, 주사기를 이용하여 침입공에 약제를 주입하여 방제를 해 주어야 한다.
 

대추연구소 이성균 연구사는 “박쥐나방의 유충은 대추나무 줄기속으로 침입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약제 살포 방법으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침입 전 잡초 제거 및 토양에 약제 살포를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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