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드론전문가, 배우, 작가, CEO 멘토가 돼 학교에 떴다

입력 2016년04월24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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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학생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내일그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내일그림 진로센터)에서는 오는 26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꾸는 날 시즌 1’을 시작한다.

 
‘꿈꾸는 날 시즌 1’은 다양한 현장 직업인 멘토단을 구성해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진로직업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해 18개 중?고등학교에서 무려 1만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이번 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교 33개 중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달 4개 중학교(목동중학교, 목운중학교, 양서중학교, 양강중학교)를 시작으로 꿈꾸는 날 시즌 1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구는 배우, 연출가, 가수, 방송작가 등 평소 학생들이 꿈꾸고 좋아하는 직업군과 1인 미디어 제작자, 3D 프린터 전문가, 드론전문가 등 다소 생소하지만 미래 직업으로 각광 받는 직업군들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직업인 멘토는 학생들에게 학교 정규 교과교육에서 접할 수 없는 직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에피소드, 각 직업군의 장단점, 필요한 자격증이나 소질과 적성 등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을 전달한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학교에서 직접 섭외하기 어려운 직업인을 모시고 각 직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D 프린터, 사물인터넷, 드론 등 미래 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직업인들이 멘토로 학생들을 만났다. 학생들에게는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직업 이름이지만, 실제 제품들을 만져보고 조작해보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은 연극배우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간단한 몸 풀기와 발성연습, 연기연습을 체험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프로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려주고,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뉴스와 책을 꾸준히 섭렵하고 최신 트렌드와 상식을 쌓아야 한다는 팁도 전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꾸고 있는 꿈을 이룬 멘토에게 다가가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도 보였다.

 
내일그림 진로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인 멘토와 함께 나눈 시간이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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