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드림스타트 가족 숲 체험여행

입력 2016년04월25일 21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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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드림스타트 가족 숲 체험여행송파구 드림스타트 가족 숲 체험여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지난 토요일 4월 23일 경기 양평군에서 드림스타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학부모 96명과 함께 “드림스타트 가족 숲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을 비롯한 보육․복지․교육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행은 평소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야외에서 활동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3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야생화․수목 관찰 등 숲 탐방 ▴딸기따기 체험 ▴맨발로 흙길 걷기 ▴생태연못 관찰 ▴산나물 시식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도시에 사는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숲 탐을 통해 자연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


여행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A는 처음 보는 꽃을 직접 만져보고, '풀피리'라는 것도 불어봐서 재미있었다”며 “부모님이 바쁘셔서 오랜만에 함께 놀러왔는데 학교에서 소풍갔을 때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5일(목)에도 드림스타트 4가족 12명과 함께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 날은 아이쿱 생협 자원봉사자 30여명도 함께 하면서 두 장애인 가족의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송파구는 그 밖에도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올해 중으로 조정캠프, 직업체험, 민속촌 견학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속에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온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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