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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09:30부터 12시까지 정릉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릉천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대청소는 정릉천이 여러 동에 걸쳐 흐르고 있는 특성상 환경정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릉4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인근 정릉2·3동,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함께 하며, 주민 200여명, 관계공무원 40여명, 국립공원북한산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하여 정릉천 약 2.3㎞구간을 청소한다.

정릉천변 마을마당(정릉시장 고객편의센터 옆)에 집결하여 각 동별로 지정된 구간을 청소하게 되는데 정릉2동은 정릉대우아파트 104동 앞부터 정릉시장 다리까지 350m, 정릉3동은 정릉시장 다리부터 경국사 입구 850m, 정릉4동은 경국사 입구부터 북한산 탐방안내소까지 850m 구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안내소부터 하천 입구까지 300m 구간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합동대청소에는 가슴장화, 갈코리 등 청소장비를 동원하여 정릉천에 직접 들어가 이끼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울 예정으로, 주민과 북한산 탐방객은 한층 깨끗하고 쾌적해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릉천 합동 대청소에서 정릉천 뿐만 아니라 관내 성북천 등 주요하천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대청소를 실시함으로서 꾸준히 하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