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3명 이상으로 이뤄진 독서동아리 지원

입력 2016년04월30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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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 생활화와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 동아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책을 매개로 이웃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루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는 독서동아리에 토론 책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우수 동아리를 시상한다.


3명 이상의 회원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 회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동아리별로 월별 독후활동 실적을 제출하면 서대문구가 그 다음 달 활동 도서를 지원하고 마을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내 활동공간을 지원한다.


또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과 서울교육청 서대문도서관 내 세미나실도 연계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201212041@sdm.go.kr)을 이용해 내면 된다.


서대문 독서동아리는 상시 모집하며 신규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기존에 자율적으로 구성돼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독서·토론 동아리도 선별 지원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토론리더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인데 교육이 끝나는 올 하반기에는 토론리더들이 독서동아리에 배치돼 운영 내실을 높이다.


아울러 양성된 토론리더들이 새로운 동아리를 조성하면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독서동아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책으로 얻는 배움을 타인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시민문화와 주민 간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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