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개최

입력 2016년05월02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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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개최강서구,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개최

나라사랑 페스티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일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가능성을 열기 위해 지역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매년 10월에 개최했던 동화축제가 올해부터 어린이에게 특별한 달 5월에 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화 속으로 떠나는 인성탐험’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펼쳐지는 판타지 여행에는 8개 구립도서관과 24개 작은도서관, 점자도서관,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12개교의 초중고 학생 등 1600여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이 가득하다.


먼저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명작동화 퍼레이드’가 강서공고사거리에서 주 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펼쳐진다.


도서관별로 유명 동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인성덕목을 찾아 주제에 맞는 명장면을 재연한다. 피터팬(용기), 미녀와 야수(내면의 존중), 로빈후드(정의), 브레맨음악대(협동), 백설공주(배려), 오즈의 마법사(우정), 인어공주(헌신), 걸리버여행기(소통), 빨간모자(지혜) 등 9가지 테마의 시가 행렬이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낮 12시에는 방화근린공원 원형무대에서 본격적인 개막선언과 함께 ‘인성실천선포식’이 거행된다. 이를 위해 현장에는 지름 2.4m 높이 4m의 대형 인성실천나무가 등장한다. ‘나는 배려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나는 동생을 잘 챙기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등 아이들의 각오를 직접 써 넣은 인성깃발 5000개가 나무를 장식한다.


오후 2시에는 동화축제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나라사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관내 학교 및 지역 동아리 18개 팀의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을 주제로 준비한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장기를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3개 체험부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피터팬의 용기가면, 로빈후드의 정의모자, 백설공주 손거울 등을 손수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동화나라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다.


강점경 교육지원과장은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도서관과 어린이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아주 특별한 잔치”라고 설명하며 “푸르른 오월의 첫 주말 나들이를 멋진 책문화축제에서 한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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