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온마을 하나 되어 맞춤형 혁신교육 추진

입력 2016년05월02일 05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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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가 민·학·관이 주체가 되는 역동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성북형 혁신교육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8개 사업 추진단의 구성과 운영이다.


성북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8개 사업에 대하여 120명의 사업별 추진단을 공개모집, 구성한 바 있다.


추진단은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교사, 지역단체, 지원조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개별사업의 의결, 집행에 대한 자율권을 가지고 성북구 혁신교육의 실행주체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사업별 추진단과 관내 학교의 혁신교육 담당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별 추진단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성북구 혁신교육지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지구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성북형 혁신교육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는 ▲ 문예체 협력교사 지원 ‘예술과 어울림’ ▲ 생각을 키우는 책읽기, 창의지성교육 ▲ 자치활동으로 민주주의를 배워요 ▲ 중학생이 만드는 마을교과서 지원 ▲ 대학생과 청소년, 동아리로 만나다 ‘성북대청(大靑)마루 ▲ 마을과 학교와 만나는 1동1교 ‘동교동락(洞校同樂)’ ▲ 마을에서 길을 찾다 ‘꿈틀꿈틀 프로젝트’ ▲ 방과후 학교에서 방과후 마을로 ▲ 안전한 마을품 틈새돌봄 ▲ 문화예술로 만나는 교과연계 ‘우리동네 보물찾기’ ▲ 학부모·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기초학력 신장 지원 등 20개의 사업이 있다.


성북구는 1동1교(一同一校) 결연 및 민·학·관 거버넌스의 협력적 운영을 통해 성북구만의 특화된 마을민주주의 방식의 ‘성북형 혁신교육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정과 함께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10억 원을 지원 받게 되어 구비 포함 총 15억 원의 예산으로 5개 분야 2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마을사람들이 모은 마음에 구의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노하우와 민선5에서 6기까지의 이어지는 마을민주주의 경험을 더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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