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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날엔 둘리뮤지엄에서 놀자

입력 2016년05월04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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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뮤지엄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둘리뮤지엄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과 7일, 8일 총 3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한다.


둘리뮤지엄 내부 2층 김파마의 집 앞에서는 안중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가 진행된다. 즉석에서 관람객들의 모습을 캐리커쳐로 그리는 퍼포먼스이며 완성된 작품은 둘리뮤지엄 내부에 전시한다. 참가 관람객에게도 완성 작품을 이메일로 보내주어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지하 상영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로 환상의 버블쇼 공연을,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극장에서는 인형극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희동이가 숨겨버린 보물을 찾아라!’ 보물찾기 및 그림책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리뮤지엄 입구와 광장에서는 ‘둘리와 함께 찍는 가족사진 포토존’, ‘둘리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배지에는 연락처를 넣어 미아방지 명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둘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얼굴에 꾸며주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 둘리와 친구들 캐릭터를 통해 프로타주 기법을 체험하고 그림을 완성하는 프로타주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뒤쪽 야외무대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 장기자랑과 미니게임을 진행해 여러 가지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제Bee가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열려 직접 만든 수제용품(자수, 리본아트, 페브릭 소품 등)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저렴하게 구입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둘리뮤지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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