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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공동주택 계단걷기 발대식’ 참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1일 오전 고덕리엔파크3단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 ‘공동주택 계단걷기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엔  구청장을 포함해 강북삼성병원장, 고덕리엔파크3단지 입주자대표회장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현대 도시민들은 시간 부족, 공간 제약 등의 문제로 신체활동이 저조한데, 이는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앱은 자연스레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걷는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작은 습관이 쌓이면 기초 체력도 높일 수 있다. 또, 동참 인원이 많아질수록 승강기 이용을 줄여 에너지가 절약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공동정책인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정책에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다양한 건강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주민들이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강북삼성병원과 협약을 체결, 계단 걷기 앱 ‘오르GO나누GO’를 유치했다. 계단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스티커 보드에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계단을 오를 때 자신이 오른 계단 층수와 실제 소비 칼로리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목표 설정을 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도 가능하다. 이는 참여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계단 걷기를 유도하고 흥미를 유발한다.

‘계단걷기 운동’은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과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현재 관내 아파트 5개 단지에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시범 사업의 결과에 따라 관내 공원이나 걷기 좋은 코스 등에도 NFC 보드를 설치, 건강한 걷기 운동 문화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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