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창희 의장, 에티오피아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면담

입력 2013년07월12일 11시3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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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단체 지원으로 건립된 명성병원 방문

국회 강창희 의장, 에티오피아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면담국회 강창희 의장, 에티오피아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면담

에티오피아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동아프리카 3개국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7월 11일(목․ 현지시간) 오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면담하고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민주화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6천명의 군인을 파병해준 혈맹국”이라며 “친구이자 형제인 에티오피아를 진심을 다해 마음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종교단체 지원으로 건립된 명성병원 방문
이에 대해 마리암 총리는 “한국의 경제개발 사례를 섬세하게 적용시켜 매년 10%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강 의장은 한국의 종교단체 지원으로 아디스아바바에 건립되어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무료 진료를 하는 등 현지에서 ‘Korea Hospital’로 불리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는 명성기독병원을 방문,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어 12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으로 총 6,037명을 파병한 특별한 인연의 국가로,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에 자원도 풍부해 최근 수년간 연평균 10%대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강 의장의 아프리카 공식 순방에는 이주영‧권은희‧이재영 의원(새누리당), 강동원 의원(무소속),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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