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태아 '조산 위험' 가려내는 진단키트 개발

입력 2016년05월18일 21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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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강남성심병원 연구팀, 국내 특허 등록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 선정, 앞으로 해외 특허료 지원 받게 된다.

[여성종합뉴스] 18일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팀은 32주 미만 태아의 조산 위험성을 미리 알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임신 중기 산모의 양수를 채취해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조산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IL-13'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조산 위험성을 예측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분야 유망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 선정돼 앞으로 해외 특허료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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