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궁금증 해소해 드려요

입력 2016년05월19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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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학교와 손잡고 ‘학교협동조합 활성화’에 나섰다.


관악구는 더불어 일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학교협동조합’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학교로 주입식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한 혁신교육 프로젝트이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주민이 돼 학생의 건강을 지켜주는 매점 협동조합 ‘푸드득(FOOD得)’. 현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에 있다.

특히, 구는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학교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삼성고등학교와 협력해 오는 31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설명회 이후에도 찾아가는 아카데미,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31일 삼성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교협동조합의 개념, 사업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 아니라 삼성고의 매점 운영사례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중․고 교사, 학부모, 학생,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2009062579@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학교협동조합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매점운영 외에도 교복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교복협동조합도 사례가 될 수 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가능하고 설립 과정에서도 소통능력, 협동심,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온 마을’은 가정,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학교협동조합을 계기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해지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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