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베테랑 복지공무원, 새내기에 노하우 전수

입력 2016년05월25일 10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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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베테랑 복지공무원, 새내기에 노하우 전수마포구 베테랑 복지공무원, 새내기에 노하우 전수

김은영 마포구 생활보장과장이 공공사회복지의 이해 및 상담기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에 따른 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포목민관복지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24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마포목민관복지학교는 급변하는 복지환경과 복지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일선 복지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특히 복지업무 증가와 정부 및 서울시의 전달체계강화 정책 추진에 따라 신규임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사전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신규임용과 동시에 바로 복지현장에 투입돼 업무를 익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는 복지서비스 공급자에 초점을 맞추고 복지담당공무원 스스로가 ‘목민관’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복지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갖춰야 할 복지마인드 정립, ▲복지업무에 대한 이해 도모, ▲구‧동 현행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습으로 직무역량 강화 ▲고객중심의 민원상담 및 해결을 위한 실천기법 학습으로 실무능력 제고 등을 교육 목표로 한 ‘마포목민관복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마포목민관복지학교 ‘새내기과정’은 2년 미만 경력의 복지담당 공무원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1~2기로 나눠 매주 1회, 총 4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복지업무에 종사해온 마포구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짰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공공사회복지의 이해 및 상담기법,▲고객중심의 민원 해결을 위한 우리의 자세, ▲공공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복지와 동 복지 기능 강화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김은영 생활보장과장, 임강숙 기초보장팀장, 신희선 어르신복지팀장, 최은영 복지자원팀장, 김은숙 희망복지팀장을 비롯해 노원구 사회보장과장 전병달 과장 등이 참여한다.
 

구는 향후, 복지담당공무원 뿐만 아니라 마포에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시설 종사자 등 1,000여 명의 민간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교육의 전문성과 질적 확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도 추진 중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늘어나는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복지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마음가짐이 요구된다”며 “마포목민관복지학교를 통해 마포구 공무원 및 민간의 복지분야 종사자들이 업무역량을 강화해 복지수혜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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