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마련

입력 2016년05월26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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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교육 수준향상을 위해 지역 내 10개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학교사랑방’은 지난 2014년 하반기 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구정과 교육예산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27일 수서중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 대치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총 10개교를 방문하는 학교사랑방은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의 토론회 형식으로 운영하는데 구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학교안전, 공교육의 문제점, 지원방향 등에 대한 해법을 찾고 참여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 방문 시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따로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와 앞으로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실시한 학교사랑방의 운영실적을 보면 관내 58개 초·중학교 중 총 37개교를 방문해 20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17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했으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학교사랑방에서는 ▲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지원 ▲ 학교 주변 유해시설 단속과 안전시설 설치 ▲ 재건축지역 학생 안전문제 등 교육, 교통, 복지 다양한 분야에서 학부모 의견을 모아 신속히 구정에 반영해 강남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아울러 구는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교육예산을 해마다 늘릴 계획인데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3억여 원이 증가한 180억여 원을 편성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구는 학부모와 구청장이 소통하는 ‘학교사랑방’을 더욱 활성화하여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꾸준히 펼쳐갈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구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예정이며, 보다 많은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의 고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학교사랑방을 정례화하여 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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