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밝힌 정의화 의장의 소회(所懷)

입력 2016년05월27일 11시08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제 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기념사를통해 여야의 첨예하게 대치하는상황에서도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도출한것을상기하며 2년 연속으로 예산안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에 맞추어 원만하게 처리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40년만에 의사당 정면 출입구를 국민들께 개방하고 잔듸광장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장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행한다.”는 헌법 제46조 2항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아주실 것을 당부 했다.
 

또한 20대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국회의원의 특권은 오직 국민을 위한 법안을 만들고, 국민의 혈세인 예산이 잘 쓰여 지도록 감시감독하는  것임을 깊이담아 의정활동에 임해달라고 강조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운영제도 개선도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제도 개선,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데대해 일잘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한 법안이었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국회운영에 관한 국회의 자율성을 존중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장은 더 이상 국회 문만 열어놓고 공전하거나, 무쟁점 법안까지 정치적인 이유로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일정을 미리 지정하는 캘린더식 요일제 운영이 꼭 필요하며,국회 운영날짜를 여야 협상을 통해 임의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날짜에 자동적으로 개최한다면 일하는 국회, 예측 가능한 국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일 욕심 많은 의장 탓에 고생한 국회 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지금처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신다면, 우리 국회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20대 국회를 맞이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