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근절 합동단속

입력 2016년05월29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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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근절 합동단속 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근절 합동단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오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를 관광현장 부당행위 합동점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뿌리 뽑아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00만 명 이상이고,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약 600만 명이 강남을 방문하면서 사실상 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는 올해를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기로 여기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사업을 발굴해 관광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재방문율을 높여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문제가 되었던 관광 현장에서의 불친절, 바가지 요금, 호객 행위 등 부당한 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T/F팀을 꾸리고 쇼핑, 숙박, 음식, 교통 분야에 대한 부당행위 근절 활동을 펼친다.
 
T/F팀은 부구청창을 총괄단장으로 쇼핑, 관광, 숙박, 교통, 의료시설 부서장과 관광경찰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해 연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내 대표 관광지를 4대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특색에 맞게 맞춤형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생각이다.
 
4대 권역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삼성동 코엑스 일대, 음식과 뷰티 중심인 신사동 가로수길, 패션과 한류스타거리가 있는 압구정·청담동, 젊은 층의 모임의 장소인 강남역 등이다.
 
점검분야는 ▲ 택시·콜벤 등 요금흥정과 부당요금징수 ▲ 쇼핑시설 등의 가격표시제 호객행위 ▲ 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 불법 게스트하우스 점검 ▲ 의료관광 불법시술과 부당요금 분야 총 다섯까지 분야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 주간에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적극 도입해 실제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당행위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과 대처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부당행위 근절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합동 단속 이외에 (사)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한국외식업 중앙회 강남구지회 등 권역별 지역상권의 협조를 구해 외국인 관광객 맞이 의식개선 홍보 캠페인과 간단한 외국어 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관광의식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자체 점검뿐 만 아니라 명예관광보안관 위촉, 서울시·관광경찰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내실 있는 단속과 계도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 강남’, ‘다시 찾고 싶은 강남’을 만들어 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단속으로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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